미하이스 오일, 크림, 로션은 써봤는데,
아쿠아버터는 한번도 안써봤어요.
로션,크림으로도 충분히 보습이 완벽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둘째 출산하고 41일째..
열이 많은지 태열이 올라오더니,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붉게 변힌고 오돌토돌 올라와서 속상했어요.
수딩젤로는 붉은기는 없어졌지만 금새 건조해지니 가려운지
비비고 짜증내고ㅜㅜ
안쓰러웠는데, 그러다가 미하이스에서 CJ오쇼핑에서 단 하루 특가 나왔길래 아쿠아버터를 2개 구매해봤어요.
다른제품들도 다 써보고 좋았었거든요.
근데, 아쿠아버터가 제형이 엄청 독특하네요.
진짜 버터같은데 손바닥 열기로 누르듯이 녹여낸 후 바르면 사르르 잘 발려요.
꾸덕하거나 끈적함 없이 다 스미고 촉촉해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은은하게 향이 좀 났으면 좋겠어요.ㅋㅋ

한번 발라줬는데도 건조해서 거칠었던 태열들이
조금 들어가면서 피부가 촉촉해요.
손으로 얼굴 비비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서 너무좋아요.
유분기 넘칠것만 같았는데, 전혀요.
겨울에만 써야할줄알았는데, 전혀요.
너무좋아요.
앞으론 아쿠아버터만 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