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리노아’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중점을 곳은 중국으로, 그 중에서도 영유아 시장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심천 등지의 O2O(Online to Offline) 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5월에 진행되는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CHINA Beuty EXPO)와 충칭 한류상품박람회에도 참가해

바이어 및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정식유통의 필수 관문인 CFDA(중국위생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 가을쯤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시에 중국 기업 및 유통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계약을 체결해 선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도 모바일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쇼핑이 확산되는 추세인데, 리노아도 중국 온라인 유통밴더와

MOU를 체결하며 대형 직구사이트 위주의 온라인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체험단을 비롯한 다양한 SNS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방콕의 주요 백화점 입점을 비롯해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멀리는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내다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영유아화장품 시장은 포화된 성인화장품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에 해당한다”며

“한류바람에 힘입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 높은 편이다.


또 현재 롯데면세점의 품평회도 통과된 상태인데, 면세점 입점을 통해서도 소비자들과 만날 것”이라 전했다.

홍미연 기자 (hmy@nextdaily.co.kr)